[TV리포트=김수정 기자] 휴 잭맨과 엑스터 플레처 감독이 영화 ‘국가대표'(김용화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덱스터 플레처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감독 덱스터 플레처와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수리 에디’에서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스키장 청소부 피어리 브론슨을 연기한 휴 잭맨은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 ‘국가대표’에 대해 “감독님께서는 같은 소재이기 때문에 참고하기 위해 ‘국가대표’를 봤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휴 잭맨은 “스키점프는 정말 웅장하고 멋진 스포츠다. 영화화하기 좋은 소재”라고 덧붙였다.
이에 휴 잭맨은 “‘국가대표’를 봤다. 굉장히 수준이 높은 작품이다. 같은 스키점프를 소재로 하지만 ‘독수리 에디’는 ‘국가대표’와는 다른 방식으로 풀었다. 에디라는 캐릭터의 여정을 그리고자 했다”고 그 차이점을 전했다.
‘독수리 에디’는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와일드 빌'(13), ‘선샤인 온 리스'(14)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