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이 크리스찬 베일에게 조언을 구한 일화를 밝혔다.
11일 중국 베이징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잭스맨’, 잭 스나이더 감독) 기자회견에는 잭 스나이더 감독을 비롯, 배우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벤 애플렉은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에 대해 “평소 친분이 있는 배우다. 연기도 탁월하고 성품도 소탈하다. 굉장히 존경하는 배우”라고 밝힌 뒤 “먼저 배트맨을 연기한 배우로서 내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벤 애플렉은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배트맨과 차이점에 대해 “범죄 소탕한지 20년 정도 돼 전성기가 지닌 배트맨이다. 증오심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라며 “이 부분에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과도 많은 얘길 나눴다”고 귀띔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히어로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DC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다. 3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베이징(중국)=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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