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성인들을 위한 19금 판타지가 온다.
먼저,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는 비밀의 숲을 둘러싼 세 개의 왕국을 배경으로 아기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는 여왕, 왕과의 하룻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노파, 거인과 동굴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된 공주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엮어낸 판타지 작품이다.
‘라푼젤’ ‘헨델과 그레텔’ ‘신데렐라’ 등 동화를 탄생시킨 이탈리아의 셰익스피어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작품이 원작인 ‘테일 오브 테일즈’는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들과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녹여져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이 선사하는 황홀한 미쟝센, 셀마 헤이엑, 뱅상 카셀, 스테이시 마틴 등 배우들의 열연을 확일할 수 있는 작품.
HBO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도 19금 판타지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4월 시즌6으로 돌아오는 ‘왕좌의 게임’은 가감 없는 베드씬과 전투씬으로 성인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매 시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 및 HBO ‘왕좌의 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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