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싱가포르=김수정 기자] 조 루소 감독이 연출 의도를 전했다.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기자회견에는 조 루소 감독과 배우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세바스찬 스탠(윈터 솔져/버키 반즈), 안소니 마키(팔콘, 샘 윌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이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과 반대하는 캡틴 팀으로 나뉘어 분열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은 히어로물에 드라마를 중요한 비중으로 다룬 것에 대해 “위험한 일이었다”라며 “이미 포화상태가 된 히어로물 시장에 심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그 연출 의도를 밝혔다.
조 루소 감독은 “우리는 기존 히어로물을 변주하는 것에 쾌감을 느꼈다”라며 “영화 제작할 때 특별한 스토리텔링 안에 감정을 깊게 투영하려고 노력한다. 페이소스, 유머감각의 균형 감각을 잘 맞추고자 한다”고 주안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돈 치들, 제레미 레너 출연했다. 4월 27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147분, 12세 이상 관람가.
싱가포르=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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