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브루클린’이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이날 누적 관객수 1만20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크린수 39개, 상영회차 107회라는 열악한 상영환경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값지다. ‘브루클린’은 ‘인생은 아름다워’, ‘냉정과 열정 사이’ 등 재개봉한 명작들의 공세에서 꾸준한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 평일에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45.7%를 기록,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브루클린’은 뉴욕에서 만난 진정한 사랑과 또 다른 만남의 설렘을 그린 영화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 97% 신선도를 기록했다.
이번 작품에는 국내에서는 ‘어톤먼트’로 잘 알려진 시얼샤 로넌과 돔놀 글리슨, 에모리 코헨이 출연했다. ‘보이 A’, ‘프라이버스’의 존 크로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브루클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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