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멜로 장르에 대한 갈증을 전했다.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조성희 감독, 비단길 제작)의 이제훈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진한 멜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을 비롯, tvN 드라마 ‘시그널’까지 최근작에서 유독 멜로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수지와 연기한 2012년 ‘건축학개론’ 이후 한동안 주로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춰왔다.
이에 대해 이제훈은 “유독 최근 멜로, 사랑이 없었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를 좋아한다.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라며 “나도 좀 사랑 이야기나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가슴 아픈 진한 멜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이후 멜로가 없었다.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건축학개론’을 뛰어넘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며 “멜로 연기를 하고 싶은 상대배우로 딱 한 명을 고르긴 힘들다. 부디 멜로 경험이 많은 분이 나를 선택해주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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