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조성희 감독, 비단길 제작)의 이제훈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6년 동안 연애를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제훈은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간절했다. 기회비용으로 써왔던 시간들, 군대 가기 전 짧은 활동기간을 떠올리며 연기에만 집중했다. 전역하고 나서도 자리잡는 시간이 필요했다. 연애는 뒷전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훈은 “연애 안 한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줄 몰랐다”라며 “이제와 소개팅을 부탁하기도,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만나달라고 하기도 부담스러운 입장이 됐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연애를 하고야 말 것”이라고 야무진 포부(?)를 드러내 취재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제훈은 “첫눈에 반하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 오랫동안 천천히 알아가며 발전할 수 있는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 같은 사람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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