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가 전주까지 뜨겁게 달궜다.
‘동주’는 지난달 30일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전주라운지 내 대형 야외상영장이 2000명의 관객으로 채워지며 전례 없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상영에 앞서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몽규 역의 배우 박정민이 갈라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상영작의 감독 및 배우의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인사를 겸한 야외상영작의 이벤트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다. 지난 2월 개봉해 입소문에 힘입어 116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왕의 남자’, ‘사도’의 이준익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동주’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