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2’ 차태현 “견우,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다”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2’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차태현은 “출연 전까지 많은 생각을 해왔지만 결국엔 견우를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이 작품을 출연하기까지) 그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태현은 “출연 전에는 너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막상 촬영할 때는 재밌게 했다”면서 “견우는 성격이 크게 다를 수 없다. 성장해가는 견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편으로, 중국과 한국에 이어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총 9개 국가에서의 개봉된다. 국내 개봉은 오는 12일.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