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개봉 첫날인 25일 29만804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엑스맨:아포칼립스’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30만2500명으로 집계됐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지난 12일 개봉 이후 2주 가까이 흥행 독주를 달리던 ‘곡성’을 꺾고 첫날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개봉 첫 주말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곡성’은 13만6251명(누적 495만4203명)으로 2위에, ‘싱 스트리트’는 2만1762명(누적 23만9033명)으로 3위에, ‘계춘할망’은 2만1366명(누적 28만7727명)으로 4위에, ‘나의 소녀시대’는 1만9563명(누적 22만7218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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