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가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6일 오후 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 기준 ‘미녀와 야수’는 68.3%를 기록,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13만7531명.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스크린으로 옮겨 담은 ‘미녀와 야수’는 일찍이 북미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뛰어 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믿고 보는 디즈니의 힘은 한국에서도 통했다. 개봉 첫날 7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미녀와 야수’의 개봉 첫주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시카고’, ‘드림 걸즈’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등이 출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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