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제임스 완 감독이 DC코믹스 ‘아쿠아맨’과 관련해 미소로 화답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영화 ‘컨저링2’ 제임스 완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컨저링’은 2013년 국내 개봉해 230여 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공포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컨저링2’는 1편과 마찬가지로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가 겪은 실화를 소재로 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서 바다괴물을 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여전히 유효한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제임스 완 감독은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손꼽힌 것에 대해 “공포 장르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라며 “이는 영화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컨저링2’는 미국에서는 전작에 이어 잔인한 장면 없이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R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6월 9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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