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송강호와 강동원의 조합을 보긴 힘들 전망이다.
강동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영화 ‘제5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을 결정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제5열’은 일찍이 송강호가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의형제’ 이후 6년 만에 만남에 관심이 쏠렸으나, 강동원은 촬영 스케줄 등의 이유로 출연 고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5열’은 미스터리한 사건에 얽힌 군 수사관이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다. ‘제5열’ 이란 조직적인 스파이 집단을 흔히 일컫는 말. 송강호는 전역을 보름 앞두고 맡은 마지막 사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국방부 조사관 강종덕 준위를 맡는다.
이번 영화는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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