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천재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영화 ‘기억의 밤’으로 돌아온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독창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창조하며 평단은 물론, 대중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탁월한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으로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등을 연출하고 ‘끝까지 간다’, ‘귀신이 산다’ 등을 각색하는 등 장르를 불문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구성 능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은 “’기억의 밤’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동안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관객분들이 장르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시나리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기억의 밤’은 11월 말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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