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가 전편보다 깊어진 세계관과 스토리로 20년 만에 돌아온다.
‘인디펜던스 데이’를 통해 엄청난 흥행신화를 이루면서 속편을 제작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인터뷰에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단순히 외계인과의 전쟁을 하는 스토리가 아니다. 세대간의 통합과 국가간의 통합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전편보다 깊어진 주제의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실제로 이번 속편에는 중년으로 접어든 데이빗 레빈슨 국장(제프 골드브럼)과 토마스 J. 휘트모어 전 대통령(빌 풀만)이 전편에 이어 외계인과의 지구전쟁에 앞장서고 제이크 모리슨 대위(리암 헴스워스), 딜런 힐러 대위(제시 어셔) 젊은 세대의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 싸운다.
세대는 물론이고 전세계 국가들이 연합하여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투기 조종사 레인 대위(안젤라 베이비)와 프랑스 국적의 정신과 의사 캐서린 마르소(샤를로뜨 갱스부르) 역시 지구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외계인과 지구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이빗 레빈슨 국장 역의 제프 골드브럼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 대해 “인류 전체의 목숨이 위험해 질 때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다”라고 말하며 영화가 지니고 있는 숨은 의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제프 골드브럼의 인터뷰를 통해 전편보다 발전한 것은 영화의 스케일과 비주얼 뿐만 아니라 영화의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 그리고 주제의식 등 다방면으로 발전된 속편의 탄생을 말하고 있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6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인디펜던스 데이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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