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손예진이 김주혁과 두 번째 부부 호흡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영화사 거미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이경미 감독을 비롯, 배우 손예진 김주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에진은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부부로 조우한 김주혁에 대해 “부부로 두 번씩 만나는 인연도 참 힘든데 둘다 비정상적인 부부 역할이다.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이로 만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중학생 엄마를 연기한 것에 대해 “‘비밀은 없다’가 단순히 모성애만을 이야기하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또, 딸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도 많지 않아 크게 어렵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그린 영화다. ‘미쓰 홍당무'(08)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의 8년 만의 차기작이다.
‘비밀은 없다’는 6월 2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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