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마동석, 정유미가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에서 뜨거운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탄탄한 액션 내공을 자랑하며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마동석은 아내 성경(정유미)의 말에 껌뻑 죽는 로맨티스트이자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 상화로 완벽 변신했다.
그간 ‘악의 연대기’,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통해 선 굵은 액션 연기를 뽐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은 ‘부산행’에서 사랑하는 아내 성경을 지키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상화로 완벽 분해, 순박한 로맨티스트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 ‘히말라야’, ‘도가니’, ‘우리 선희’ 등을 통해 유일무이한 매력을 선보인 정유미는 긴급 재난 사태에도 현명하게 판단하여 사람들을 돕는 성경 역을 맡았다.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 준 정유미는 청순한 외모에 비해 터프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편 상화를 말 한마디로 제압하는 열연을 펼친다.
‘부산행’은 7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부산행’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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