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곡성'(나홍진 감독)이 5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5일 발표한 2016년 5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582만 명을 동원한 ‘곡성’이 5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567만 명을 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차지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184만 명으로 3위에,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는 142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은 46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4편 그리고 아일랜드영화와 대만영화가 각각 1편씩 올랐다.
5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1810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14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43만 명(2.5% ↑) 증가하고, 매출액은 34억 원(2.3% ↑)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6.4%, 외국영화 53.6%를 기록했다.
5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35만 명, 671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9만 명(50.2% ↑) 증가했고, 매출액은 228억 원(51.5%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75만 명, 8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만 명(19.5% ↓), 194억 원(19.4% ↓) 감소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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