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7월 캐나다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옥자’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옥자’는 지난 4월 22일 서울에서 크랭크인해 광주, 김포,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는 서울 강변북로를 통제하고 대규모 촬영을 펼쳤다.
‘옥자’는 미자라는 한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의해 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다. 미자 역은 아역배우 안서현이 연기하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최근 국내에도 진출한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브래드 피트가 대표로 있는 플랜B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국내 극장 개봉도 논의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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