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기생충’이 배우 부문의 상까지 노리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 후보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금까지 작품, 감독, 각본 등의 부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던 ‘기생충’이 이제는 배우로서도 또 하나의 상을 노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노미네이트 목록에서 ‘기생충’이 이름을 올린 부분은 최고의 캐스트상. ‘밤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쉬 맨’, ‘조조 래빗’ 등도 후보에 올랐다.
이에 외신들은 “외국어영화가 SAG 최고의 캐스트상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은 1997년 이후 두 번째 사례”라며 놀라워하고 있다.
앞서 ‘기생충’은 송강호의 남우조연상, 조여정의 여우조연상 등 연기 부문에서 총 2개의 트로피를 받은 바 있어 이번 SAG 시상식 결과도 기대를 모은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기생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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