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사냥’이 개봉 첫날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냥’은 개봉 첫날인 29일 16만951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안성기, 조진웅 주연의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 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의 목숨을 건 16시간을 그린 영화다.
같은 날 개봉한 김혜수, 마동석 주연의 영화 ‘굿바이 싱글’은 12만2489명으로 2위에 올랐다.
‘사냥’과 ‘굿바이 싱글’은 한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와 김명민 주연의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등을 밀어내고 나란히 1,2위로 출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나란히 쌍끌이 흥행을 이끌게 된 것.
같은 날 개봉한 ‘레전드 오브 타잔’은 8만4462명을 동원하며 3위에,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4만8522명(누적 117만445명)으로 4위에, ‘아가씨’는 2만3072명(누적 413만6312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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