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역시 조진웅이다.
영화 ‘사냥'(이우철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에서 한층 더 지독해진 연기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조진웅의 연기에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사냥’.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 정체불명 엽사 무리의 우두머리 동근과 그의 쌍둥이 명근으로 분해 지독한 욕망과 탐욕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아가씨’ 박찬욱 감독은 “역시 조진웅이었다. 1인 2역 연기를 재미있게 잘 소화해냈을 뿐더러 아주 박력 있고 힘찬 연기를 보여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사냥’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