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항나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소속사 원앤원스타즈는 6일 이항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항나는 정통 연극무대에서 연기 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병행하는 배우로 동국대 연영과 여성 최초 연출에 도전,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 유학에서 실기석사 1호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96년 연극 ‘날 보러와요’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해 ‘리틀샵 오브 호러스’, ‘틱틱붐’, ‘노크하지 않는 집’, ‘냉정과 열정사이’ 등 20편의 뮤지컬, 연극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넘나들며 자신만의 내공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천만 영화 ‘변호인’에서는 송강호 아내로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 상하이 국제영화제,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4등’에서 주연 정애 역을 맡아 1등에 집착하는 극성 엄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이항나는 현재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송지숙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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