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잭 리처:네버 고 백'(‘잭 리처2’, 에드워드 즈윅 감독)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라고 불리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에단 헌트 이후 톰 크루즈가 선택한 또 한 명의 영웅 잭 리처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 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에단 헌트는 미국 정부의 첩보 기구인 IMF(Impossible Mission Force)에 소속 된 특수 비밀 요원으로 항상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한다. 때문에 에단 헌트는 늘 IMF 팀원들과 의기투합하여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인다.
반면, ‘잭 리처: 네버 고 백’의 잭 리처는 어떠한 조직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오직 자신이 판단하는 정의 안에서 행동하며, 누구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비밀스러운 인물로 강렬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잭 리처는 액션 스타일 역시 에단 헌트와는 다른 매력을 지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에단 헌트는 초고층 외벽에 매달리거나, 모터사이클 추격, 1525미터 상공에서 운행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등 현란한 볼거리의 액션을 선보이는데 반해, 잭 리처는 잭 리처 스타일이라고 불릴 만한 그만의 독보적인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동물적 본능을 지닌 잭 리처의 주력 액션은 오직 그의 육체만을 이용한 맨몸 액션이다.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 그는 특별한 무기나 초능력 없이 건물을 뛰어 내리거나, 자동차의 유리창을 주먹으로 부수고, 총을 든 상대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등 통쾌하고 거침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톰 크루즈는 잭 리처에 대해 “그는 매우 지적이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책임감을 가진 특별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 적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 독보적인 잔혹함을 가졌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잭 리처:네버 고 백’은 11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잭 리처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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