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미녀와 야수’가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 측은 “개봉 이후 11일 만에 300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만 약 3억 달러, 전 세계에서 5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17년 월드와이드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미녀와 야수’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동일 기록이며,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3월 개봉 영화 최고 관객 1,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2012년 ‘건축학개론’(4,110,645명)과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3,963,220명) 보다도 월등히 빠른 속도인 것.
뿐만 아니라 ‘미녀와 야수’는 올해 개봉영화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조’ 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다. ‘미녀와 야수’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미녀와 야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까지 성적을 살펴보면, 북미에서만 약 3억 달러, 전 세계에서 5억 4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단 2주 만에 2017년 월드와이드 흥행 1위를 차지해 향후 흥행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영화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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