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이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의 독주를 깼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첫날인 27일 46만432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천상륙작전’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47만703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20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돌풍 중인 ‘부산행’을 꺾고 첫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날 ‘부산행’은 42만2280명(누적 665만6336명)으로 2위에 올랐다. 오늘(28일) 중 700만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봉한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은 30만8403명(누적 30만8958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제이슨 본’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인 첫날 ‘인천상륙작전’이 1위로 먼저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2위인 ‘부산행’과 관객 수 차이가 4만 명으로 적어 역전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 과연 3파전 첫 주말 어떤 영화가 흥행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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