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도어락'(이권 감독)에 믿고 보는 신스틸러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의 캐스팅으로 신뢰감을 더하는 ‘도어락’이 충무로 최고의 신스틸러 배우들인 조복래, 이천희, 김광규까지 가세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조복래는 평범한 은행원 ‘경민’(공효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기정’ 역을 통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경민’의 주변을 맴돌며 수줍은 미소를 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위협적인 눈빛으로 돌변하는 극과 극의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천희는 ‘경민’의 직장 동료 ‘성호’ 역으로 등장한다. 잘생긴 외모와 매너 있는 태도로 사내 인기남인 ‘성호’는 ‘경민’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며 훈훈한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영화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규가 등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는 ‘경민’에게 무기계약직을 권하는 ‘차장’ 역으로 현실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는 김광규는 현실적인 공감을 더한다.
‘도어락’은 12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도어락’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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