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중국판 ‘베테랑’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영화 ‘베테랑’의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31일 오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왕대륙이 중국판 ‘베테랑’의 조태오 역(유아인) 출연을 논의 중이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왕대륙은 올해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중화권 톱스타다. ‘나의 소녀시대’ 신드롬으로 국내에 세 차례나 방문했을 만큼 친한(親韓)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베테랑’은 지난해 여름 개봉해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 유아인이 연기한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는 “어이가 없네”라는 유행어를 남길 만큼 지난해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 중 하나다. 황정민이 연기한 형사는 중국 인기 배우 쑨훙레이가 확정됐다.
한편 중국판 ‘베테랑’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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