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오지호가 악역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대결'(신동엽 감독, 휴메니테라픽쳐스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신동엽 감독을 비롯, 배우 이주승, 오지호, 신정근, 손은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결’은 취준행 풍호(이주승)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홍학 CEO 재희(오지호)의 살벌한 현피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내 사랑 싸가지’, ‘웨딩스캔들’, ‘응징자’, ‘치외법권’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결’에서 현피에 빠진 사이코패스 CEO를 연기한 오지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눈이 선해서 악역 연기하기에 쉽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지호는 “뭔가 부족한 부분이 느껴져 렌즈를 착용했더니 내가 그렸던 캐릭터의 느낌이 나왔다”고 캐릭터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대결’은 9월 2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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