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별전은 오는 9월 22일(목)부터 28일(수)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열린다. 윤여정의 연기인생 50년에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함과 매력을 안겨준 캐릭터들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1966년 데뷔, 올해로 연기 인생 50년을 맞이한 윤여정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택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을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관록의 대배우.
이번 윤여정 데뷔 50주년 특별전에서는 당시 파격적이고 새로운 여성 캐릭터로 한국의 팜므파탈을 보여준 ‘충녀’의 명자, ‘바람난 가족’에서 첫사랑과 쿨하게 바람난 시어머니 홍병한, ‘돈의 맛’에서 탐욕스러운 재벌가의 안주인 백금옥,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윤여정 그리고 ‘죽여주는 여자’에서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소영까지. 윤여정이기에 가능한 익숙함과 과감함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9월 27일(화)에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 상영 후,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의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특별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윤여정 특별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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