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죄 많은 소녀'(김의석 감독)의 괴물 신인 전여빈 화보가 공개됐다.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이 작품을 통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비롯,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과 제7회 마리끌레르영화제 루키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석권하며 괴물 신예의 탄생을 알린 배우 전여빈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화보는 신인다운 꾸며지지 않은 전여빈의 있는 그대로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블랙과 화이트 계열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스타일과 민 낯에 가까운 메이크업, 맨발 조합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클로즈업된 표정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깊은 감정선은 남다른 아우라는 물론 강렬함까지 보여주며 배우 전여빈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희’라는 인물을 만나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배우 전여빈은 “겁이 나는데 너무 감당하고 싶은 역할이었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모든 걸 쏟아내고 싶었다.”라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죄 많은 소녀’는 9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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