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부산=김수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부친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는 이병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아버지한테 보여주고 싶은 게 크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이병헌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7년 됐다. 저희 아버지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더 영화광이었다”라며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TV 앞에 앉혀놓고 주말의 명화를 보여주며 배우, 영화에 대해 설명해줬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 못하는 상태에서 듣기만 했다”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부산=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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