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강철비2’가 ‘정상회담’으로 제목을 확정짓고 27일 크랭크인 한다.
27일 영화 ‘정상회담’ 제작진이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양우석 감독이 함께 한 고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
‘정상회담’은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 신작으로 지난 2011년 선보인 웹툰 ‘스틸레인’과 2017년 ‘강철비: 스틸레인2’의 뒤를 이어 강대국의 이해관계 속 냉전의 섬이 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위기 상황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철비’에서 북측 전직 특수요원 역의 정우성과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역 곽도원이 ‘정상회담’에서는 서로 소속이 바뀐다.
정우성은 냉철한 이성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겸비한 남의 대통령으로, 곽도원은 쿠데타를 일으킨 북의 강경파 호위총국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또한 북 위원장 역으로 유연석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회담’은 올해 하반기 내 촬영을 마치고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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