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부산=김수정 기자] 조진웅 주연의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이 부산에서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을 통해 ‘해빙’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해빙’은 얼어붙었던 한강이 녹고 머리가 잘린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연쇄살인의 비밀을 둘러싼 스릴러 영화다. 2003년 영화 ‘4인용 식탁’으로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수연 감독의 차기작이다.
조진웅은 ‘해빙’에서 내시경 전문 내과 의사 승훈을 연기한다. 승훈은 서울 강남에 병원을 개업했다 망한 후 고용된 선배의 병원이 있는 곳에서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뭔가를 응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진웅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해빙’은 조진웅, 김대명, 신구, 송영창, 이청아, 윤세아가 출연한다. 내년 개봉한다.
부산=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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