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아웃사이더’가 오는 4월 2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12일 ‘아웃사이더’ 측은 이같이 알리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웃사이더’는 작은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페이유옌(왕정 분)에게 첫눈에 반한 유하오(임백예 분)가 사랑을 지키고 모든 것을 걸어 우정을 맹세했던 청춘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포스터에서 단발머리 소녀 페이유옌은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모님의 계획대로 정해진 미래를 살아야 하는 그가 거침없이 다가오는 유하오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주저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새장 속에 갇혀 자유를 꿈꾸는 소녀, 페이유옌”이라는 카피는 고민하는 페이유옌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유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페이유옌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 어리지만 페이유옌에게 보내는 그의 사랑은 진심이 가득하며 상당히 저돌적이다. 그러나 “출구 없는 미로에 빠진 소년, 유하오”라는 카피가 두 사람이 빠져들 커다란 운명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아웃사이더’는 오는 4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주)영화사 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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