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스플릿’ 유지태가 첫 밑바닥 인생 연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플릿’(최국희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지태는 “사실 도박 영화의 시나리오를 몇 번 받아 봤는데 참 재미없고, 뭐 따라하는 것 같아 거절했었다. ‘스플릿’은 뭔가 달랐다.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제가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종 캐릭터는 제가 그동안 밑바닥 연기를 해본 적 없었다. 밑바닥 연기를 잘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면서 “4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볼링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플릿’은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유지태)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다윗)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10일 개봉.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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