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영화 ‘라라랜드'(다미엔 차젤레 감독)로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엠마 스톤은 배우 지망생 미아로 분해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펼친다. 2014년 뮤지컬 ‘캬바레’를 통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던 엠마 스톤은 이번 ‘라라랜드’로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배역 그 자체에 녹아 든 뛰어난 연기는 물론 섬세한 감정을 듬뿍 담은 노래와 왈츠와 탭댄스까지 수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이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엠마 스톤이 선보이는 연기와 노래, 춤의 수준,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는 방식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 현 시대 가장 훌륭한 여배우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라고 극찬을 표했다.
이미 ‘라라랜드’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은 2017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라라랜드’는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12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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