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판도라'(박정우 감독)가 넷플리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배급된다.
8일(현지시각) 스크린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리스는 ‘판도라’의 글로벌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써 ‘판도라’는 내년 190개국의 넷플렉스 회원에게 공개된다.
로브 로이 넷플릭스 부대표는 스크린데일리를 통해 “수준 높은 한국영화를 190개국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우택 NEW 총괄 대표 역시 “세계 최고의 콘텐츠 배급업체인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부산행’의 성공에 이어 원전을 소재로 하는 판도라’도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남길, 문정희, 김대명, 정진영, 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제2의 ‘부산행’으로 불리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12월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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