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1500만 관객 흥행 신드롬의 영화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지난 8월 26일 일본 개봉 이후 1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2016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최근 1500만 관객 돌파 쾌거를 이루며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인 포스터는 실사보다 더 정교한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마법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 년 만에 다가오는 혜성을 배경으로 각각 도쿄와 시골에 서 있는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를 찾는 듯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두 사람이 만들어갈 운명적인 드라마와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너의 이름은.’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의 참여와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사운드트랙 제작 역시 오감을 만족시킬 인생 애니메이션 탄생을 알린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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