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유정에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주지홍 감독)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김유정,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핫한 아이콘으로, 피로회복 비타민 스타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랑하기 때문에’ 3종 스틸은 김유정만의 발랄함과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부터 동그란 눈으로 누군가를 쳐다보며 새침하게 요구르트를 먹는 모습은 어떤 각도, 어떤 표정에도 굴욕 없는 상큼 매력을 보여준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며 양손으로 가방끈을 꼭 잡고 살금살금 병원으로 들어서는 장면에는 호기심 충만한 여고생 스컬리와 김유정의 깜찍함이 200% 담겨 있다.
김유정과 함께 연기한 차태현은 “발랄함, 엉뚱함, 따뜻함 등 굉장히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스컬리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 김유정이 캐스팅돼 좋았다”고 전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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