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로 남남 케미스트리를 펼친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과 유해진의 첫 만남으로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는 작품.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 이전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남성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배우 현빈과 소탈하면서도 사람 냄새 나는 형사로 돌아온 유해진의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은 적재적소에 웃음을 불어 넣는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앞만 보고 직진하는 북한형사 현빈과 그를 막기 위해 15년 형사 생활 노하우를 총동원하는 남한형사 유해진의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팀플레이로 기대를 높인다.
남성적인 매력 속 뜨거운 인간미를 지닌 북한형사를 완벽 소화한 현빈과 특유의 맛깔 나는 연기로 능청스러운 남한형사를 생동감 있게 완성해 낸 유해진의 연기 앙상블은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현빈은 “유해진 덕에 항상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연기할 때 상대방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데 매번 친근하고 편하게 대해 주신 덕에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유해진과의 첫 호흡에 대해 전했다.
유해진은 “현빈은 성실하고 반듯한 배우이다. 액션을 비롯 준비를 열심히 해 왔기 때문에 현장에서 항상 눈빛이 살아있었다”고 전해 이들의 찰진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공조’는 내년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공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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