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피터 버그 감독)가 내년 1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 사고, 그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미국 멕시코만에서 폭발한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 사고는 폭발 후 5개월 간 7억 7800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보다 약 62배 이상의 석유가 유출된 것과 같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딥워터 호라이즌’의 티저 포스터는 바다 한 가운데 일어난 석유 시추선의 폭발과 엄청난 화재 연기가 시선을 압도한다.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검은 연기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건의 규모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론 서바이버’로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던 피터 버그 감독과 배우 마크 월버그의 조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여기에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지나 로드리게즈, 딜런 오브라이언, 케이트 허드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기대감을 배가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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