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판도라'(박정우 감독)에서 대통령 역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판도라’에서 김명민은 사상 초유의 국가적 재난을 수습하기 위해 고뇌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재난 상황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정부를 대신해 국민들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진솔한 모습이나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민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리라 다짐하는 등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은 현 시대에 꼭 필요한 대통령의 이상형으로 떠오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함께 공개된 대통령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역시 ‘판도라’ 에서 보여진 주체적이고 국민들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있어 화제를 모은다.
사과할 줄 아는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대통령, 행동하는 대통령, 이름을 기억해주는 대통령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대통령을 연기한 김명민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판도라’는 올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판도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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