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스타들의 워너비 배우가 총출동한 ‘매기스 플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튼 토마토 선정 올해의 로맨스 2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을 로맨틱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매기스 플랜’. 영화를 통해 압도적인 투샷을 예고하고 있는 에단 호크와 줄리안 무어를 내로라하는 국내 스타들이 팬이라고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의 절친인 에단 호크는 로맨틱하고 특유의 분위기로 국내 셀럽들에게 꾸준히 언급되며 사랑 받아왔다. ‘매그니피센트 7’에서 에단 호크와 호흡을 맞춘 이병헌은 “그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친구가 돼 행복하다”라고 전했고, 최근 인터뷰를 통해 “에단 호크로부터 제안 받았고 완성된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정할 생각”이라며 할리우드 영화 출연 계획을 밝혔다.
소녀시대의 수영의 경우 이상형으로 에단 호크를 선택했고, 배우 이솜은 에단 호크의 연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그가 감독한 작품까지 찾아서 보는 열혈 팬 중 하나이다. 배우 차승원 역시 좋아하는 남자 배우로 에단 호크를 꼽았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칸, 베를린, 베니스까지 세계 5대 주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며 레전드 배우로의 입지를 다진 줄리안 무어도 국내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임수정은 ‘에브리바디 올라잇’에서의 줄리안 무어의 연기를 좋아하고, 배우 김성령의 경우 줄리안 무어 주연의 ‘맵 투 더 스타’를 보며 연기적으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인배우이자 모델 이선우의 경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진정성 있는 연기자를 꿈꾸며 줄리안 무어를 좋아하는 배우로 뽑았다. ‘암살’,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의 경우도 가장 일하고 싶은 할리우드 배우로 줄리안 무어를 꼽은 바 있다.
이처럼 국내 스타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에단 호크와 줄리안 무어 그리고 ‘프란시스 하’의 그레타 거윅이 출연하는 ‘매기스 플랜’에 벌써부터 셀럽들과 관객들이 릴레이 추천을 하며 입소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배우 곽시양과 꽃미남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는 “로맨스 영화 좋아하는 분들께 ‘매기스 플랜’을 추천”했고, 관객들은 “기대한 만큼 정말 재미있었고요. 특히 줄리안 무어 너무 예쁘고 뉴욕에 가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겨울에는 역시 달콤한 로맨스가 최고인 것 같아요” 등 추천 메시지를 전했다.
‘매기스 플랜’은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감성파 뉴요커 매기가 소설가를 꿈꾸는 대학교수 존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변해가는 모습에 뜻밖의 계획을 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2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