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인터넷 TV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측은 5일 “천계영 작가의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가 다음 웹툰에 연재중인 인기 연재작을 원작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경우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강력한 어플이 보편화된 사회 속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특한 감성과 새로운 소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천계영 만화가는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달라진 화풍과 예측불가한 구성, 통찰이 묻어나는 명대사와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능수능란하게 묘사해 데뷔 이후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프로덕션은 ‘미생’, ‘시그널’ 등을 제작한 이재문 프로듀서의 히든스쿼스가 맡았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선보일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비롯하해 데이비드핀처의 ‘하우스 오브 카드’, 워쇼스키 자매의 ‘센스8’, 마블 히어로 시리즈 등 세계 유수의 감독 및 작가, 배우들과 함께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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