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영화 ‘재심’ 정우와 강하늘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공개된 영화 ‘재심’ 포스터는 돈도 빽도 없는 변호사 ‘준영’ 역할을 맡은 정우와 목격자에서 범인이 된 ‘현우’ 역할의 강하늘이 선보일 케미스트리가 담겨있다.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준영’은 벼랑 끝 마주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변호사라는 직업을 이용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현우’는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을 때 자신을 믿어준 단 한 사람 ‘준영’을 믿고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갖게 된다.
낡은 업무 가방에 수 년은 입었을 것 같은 양복을 입고 카메라를 깊게 응시하고 있는 ‘준영’의 모습이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인간적인 변호사 캐릭터 탄생을 알린다. 죄수복을 입고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현우’는 자신을 믿어줄 단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간절한 모습이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의 진심을 다시 한번 알린 영화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사건을 소재로 했다.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 스크린에 재탄생 할 영화 ‘재심’은 정우와 강하늘의 생애 최고 열연과 감독의 진심 어린 연출, 천만 영화 스탭들의 합심으로 2월 영화 시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영화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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