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태리 주연의 영화 ‘문영'(김소연 감독)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문영’은 개봉 첫날 1312명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다양성 영화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는 22개라는 적은 스크린으로 거둔 성적으로 ‘연애담’, ‘족구왕’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연애담’은 38개 관으로 개봉하여 첫날에만 109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2만 돌파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족구왕’은 개봉 첫날 56개의 상영관에서 12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종 관객 4만 명을 넘겼다.
이처럼 ‘문영’도 개봉과 동시에 한국다양성영화 흥행 상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려 ‘연애담’과 ‘족구왕’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문영’은 카메라로 세상을 담는 말 없는 소녀 ‘문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아가씨’의 김태리 데뷔 초 출연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문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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