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솜이 영화 ‘그래, 가족'(마대윤 감독)에서 솜블리 매력을 발산한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 ‘마담 뺑덕’ 등의 작품을 통해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세 배우 이솜이 오 씨네 가족 셋째 주미를 통해 다시 한 번 솜블리 매력을 발산한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가졌지만 결정적으로 끼가 없어 매번 오디션에 낙방해 만년 알바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오 씨 집안 셋째 주미. 가진 건 하나 없지만 긍정 에너지 하나로 씩씩하고 당차게 살아가는 주미는 이솜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극에 활력을 불어는다.
주미 역을 맡은 이솜은 “긍정적이고 밝은 부분뿐만 아니라 철 없는 성격이 주미와 닮은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이솜은 만년 알바 인생으로 다양한 방면에 능력을 가진 주미 역을 위해 춤과 요리는 물론 수화 통역과 오토바이까지 타는 등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마대윤 감독 역시 “이솜의 활기찬 성격과 착한 심성이 주미와 많이 닮아 있어 제 옷을 입은 듯 딱 어울렸다”며 이솜과 주미의 높은 싱크로율에 만족감을 드러내 ‘그래, 가족’을 통해 보여줄 이솜의 솜블리 매력에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그래, 가족’은 2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그래, 가족’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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