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재심'(김태윤 감독)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재심’ 메인 포스터는 정우-강하늘 두 남자 배우의 브로맨스가 빛난다. “내가 얘기해줄게. 너 살인범 아니라고” 라는 문구와 함께 변호사 준영(정우)의 심지 곧은 시선과 피해자 현우(강하늘)의 어린 아이 같은 울음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재심’은 정우-강하늘 두 남자 배우의 조합이 영화의 중요한 키 포인트로 작용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이의 공분을 일으켰던 일명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이번 영상은 ‘재심’ 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야만 했던 현우(강하늘)의 사연, 더불어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이 현우(강하늘)에게 다가가는 순간이 공개되며, 두 남자의 찰떡 브로맨스를 예고한다.
‘재심’은 2월 1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및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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