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2016년 최악의 영화는 누가 될까. 제37회 골든라즈베리 후보작이 23일(현지시각) 발표됐다.
최악의 영화 최다 노미네이트 불명예는 ‘쥬랜더 리턴즈’가 차지했다. ‘쥬랜더 리턴즈’는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남우주연상, 최악의 남우조연상, 최악의 여우조연상, 최악의 감독상, 최악의 속편상, 최악의 스크린 콤비 등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남우주연상, 최악의 감독상, 최악의 속편상, 최악의 각본상, 최악의 남우조연상, 최악의 스크린 콤비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은 매년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시상식을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 열린다. 지난해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최악의 작품상과 최악의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37회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은 오는 2월 25일 개최된다.
■ 다음은 골든라즈베리 후보 리스트
▲ 최악의 작품상 :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오 마이 그랜파’, ‘갓 오브 이집트’, ‘힐러리의 미국:민주당의 비밀 역사’,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쥬랜더 리턴즈’
▲ 최악의 남우주연상 : 밴 에플렉(‘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제라드 버틀러(‘갓 오브 이집트’, ‘런던 해즈 폴른’), 헨리 카빌(‘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로버트 드 니로(‘오 마이 그랜파’), 디네시 디수자(‘힐러리의 미국:민주당의 비밀 역사’), 벤 스틸러(‘쥬랜더 리턴즈’)
▲ 최악의 여우주연상 : 메간 폭스(‘닌자 터틀:어둠의 히어로’), 타일러 페리(‘부! 마디아 할로윈’), 줄리아 로버츠(‘마더스 데이’), 베키 터너(‘힐러리의 미국:민주당의 비밀 역사’), 나오미 왓츠(‘다이버전트 시리즈:얼리전트’, ‘셧 인’), 쉐일린 우들리(‘다이버전트 시리즈:얼리전트’)
▲ 최악의 남우조연상 : 니콜라스 케이지(‘스노든’), 조니 뎁(‘거울 나라의 앨리스’), 윌 페럴(‘쥬랜더2’), 제시 아이젠버그(‘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제라드 레토(‘수어사이드 스쿼드’), 오웰 윌슨(‘쥬랜더 리턴즈’)
▲ 최악의 여우조연상 : 줄리안 허프(‘오 마이 그랜파’), 케이트 허드슨(‘마더스 데이’), 오브리 플라자(‘오 마이 그랜파’), 제인 세이모어(‘블랙 50가지의 그림자’), 셀라 워드(‘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크리스틴 위그(‘쥬랜더 리턴즈’)
▲ 최악의 감독상 : 디네시 디수자, 브루스 슈리(‘힐러리의 미국:민주당의 비밀 역사’), 롤랜드 에머리히(‘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타일러 페리(‘부! 마디아 할로윈’), 알렉스 프로야스(‘갓 오브 이집트’), 잭 스나이더(‘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벤 스틸러(‘쥬랜더 리턴즈’)
▲ 최악의 스크린 콤보상 : 벤 애플렉과 헨리 카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이집트 신 2명 아무나 또는 모탈(‘갓 오브 이집트’), 조니 뎁과 그의 의상(‘거울 나라의 앨리스’), 모든 출연진(‘콜랙트럴 뷰티’), 타일러 페리의 그의 가발(‘부! 마디아 할로윈’), 벤 스틸러와 오웰 윌슨(‘쥬랜더 리턴즈’)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포스터
댓글0